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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샌드박스 게임 트렌드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코어게임즈)

by wy0118 님의 블로그 2025. 6. 25.

코어게임즈(Core Games) 메인 캐릭터들이 다양한 의상과 무기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공식 이미지,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기반의 샌드박스형 게임 플랫폼을 대표

 

2025년 샌드박스 게임 시장은 유저 주도형 콘텐츠, 크로스플랫폼, 커뮤니티 확장성이라는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코어게임즈(Core Games)는 각각의 방식으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강화하며 샌드박스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건축이나 생존을 넘어서, 게임 안에서 또 다른 게임을 만들고 즐기는 메타플랫폼의 성격이 강해지는 흐름이 뚜렷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주목해야 할 3가지 샌드박스 게임과 그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로블록스 – UGC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의 진화

로블록스(Roblox)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2025년 현재 전 세계 3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이용자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저가 직접 게임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로블록스 스튜디오'는 프로그래밍 없이도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해 주며, 수익 창출 시스템(Robux)도 갖추고 있어 전업 개발자들도 다수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로직 자동화, 커뮤니티 기반 QA 테스트, 그리고 크로스 디바이스 환경의 고도화가 진행되면서 보다 정교한 게임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음악 페스티벌, 패션쇼, 가상 회의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확장되고 있어, 로블록스는 단순한 샌드박스 게임이 아닌 하나의 디지털 생태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플루언서나 스트리머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고 팬들과 즐기는 사례도 늘고 있어, 크리에이터 경제와의 연결성도 강화되는 중입니다.

마인크래프트 – 클래식 샌드박스의 확장된 진화

마인크래프트(Minecraft)는 여전히 샌드박스 장르의 대표주자로 건재합니다. 2025년에도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의 1.21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몹, 자동화 블록, 구조물 생성 기능 등이 추가되어 크리에이티브 모드의 표현력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벚꽃 숲(Cherry Grove) 바이옴의 추가는 시각적인 다양성을 극대화하며 유저 창작 콘텐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마인크래프트는 교육용 도구(Minecraft Education), 코딩 교육, 건축 설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이며, Realms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쉽게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 중입니다. 크로스플랫폼 지원이 강화되어 PC, 모바일, 콘솔 간 멀티플레이도 원활하게 제공되며, 유튜브 및 트위치에서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밍 게임 중 하나로 꼽힙니다. 유저의 창의력을 극대화하면서도 협력과 탐험, 생존 요소까지 함께 제공하는 마인크래프트는 단순히 오래된 게임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샌드박스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코어게임즈 – 언리얼 기반 신세대 샌드박스 플랫폼

코어게임즈(Core Games)는 유저가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직접 게임을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는 신개념 샌드박스 게임 플랫폼입니다.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보다 더욱 사실적이고 고급스러운 그래픽을 제공하며, MMORPG, FPS, 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유저가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에픽게임즈의 지원을 받아 플랫폼 확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개발자층과 인디 게임 제작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코어게임즈는 크리에이터 중심의 수익 창출 구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펀드’, NFT와 연계한 보상 구조, 글로벌 대회 등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웹 브라우저 기반 스트리밍 플레이와 멀티플랫폼 동시 실행이 가능해지면서 접근성도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다른 샌드박스 게임들과 달리 언리얼 스크립트와 로직 편집 도구를 통해 보다 복잡한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며, 정식 게임 론칭에 준하는 수준의 퀄리티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코어게임즈는 향후 메타버스·웹 3과의 연결고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년 샌드박스 게임 트렌드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크리에이터가 주도하고 커뮤니티가 참여하며 진화하는 '플랫폼 중심 게임 생태계'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메타버스화, 마인크래프트는 교육·창작 확장, 코어게임즈는 고퀄리티 개발 툴 제공이라는 각자의 강점으로 경쟁 중입니다. 유저가 직접 게임을 만들고 공유하는 시대, 샌드박스 장르는 이제 게임 산업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